영주시 제17대 부시장으로 김재광(55·사진) 전 문경부시장이 8일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재광 신임 부시장은 경북 청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기획관리국장,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 농업정책과장, 문경부시장 등 경북도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오랜 공직생활 경험으로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김 부시장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합리적이며 젊은 감각의 업무처리와 폭넓은 대인관계로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겸손한 성격 탓에 대외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다. 김 부시장은 취임 전부터 취임식과 별도의 업무보고회는 생략하도록 지시 하는 등 형식적인 행사나 격식보다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업무추진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먼저 밝혔다.아울러 “영주시와 경북도는 물론 중앙부처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부석사·소수서원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관광과 베어링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산업으로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만드는데 부시장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