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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미애 후보와 조원희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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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TK) 전략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최종 선출됐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0일 브리핑을 열고, 전략선거구와 전략지역분야 비례대표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10일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대구경북 전략지역 도전자 13명 가운데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남성 후보 2명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여성 후보 2명 등 총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대구경북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득표율 65%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57%를 얻은 조원희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 3위는 43%를 획득한 이승천 전 위원장이, 35%의 득표율을 받은 김기현 청년위원장이 4위를 기록했다.
이로서 1, 2위를 차지한 임미애, 조원희 후보가 최종 민주당 비례대표 순번을 받게 됐다. 또 민주당이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진다.
임미애, 조원희 후보 2명 중 최소 1명은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TK에서도 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탄생할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