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8일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사회서비스 종사자 채용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양성된 요양보호사와 사회서비스기관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고, 즉시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요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1개 사회서비스기관이 참여해 1:1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이 진행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은 영덕군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운영해 온 사업으로 총 75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했다. 올해는 특히 사회서비스기관 건의로 복지행정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했으며 요양보호서비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행정업무까지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관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는 “몇 년 전만해도 요양보호사 인력이 부족해 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영덕군이 앞장서 교육을 추진하고 박람회까지 개최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많이 양성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