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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박물관,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 선정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3.10 09:30 수정 2024.03.10 12:26

지역 문화유산 체계적 관리 기반 확충

↑↑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인력 지원)를 지원받게 되었다.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등록된 유물에 관한 자료들은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을 통해 검색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후 꾸준한 유물 수집과 소장 유물의 등록 작업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유물 2,000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조선 초기 계미자 간행본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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