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다(茶)인들의 봄 향연」 2024년 평생교육원 다(茶)인 교류회<김천시 제공>

김천평생교육원이 지난 8일 본관 강당에서 60여 명의 김천 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평생교육원 다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년도 예다회 회원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특별강의 품격을 올리는 컬러 스피치, 다인 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인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특강에서는 품격을 올리는 컬러 스피치를 통해 신뢰감이 가는 목소리, 발음, 억양 등 다양한 방법과 다인에 어울리는 컬러이미지를 찾아내어 더욱 아름답고 품격 있는 다인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하여도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다.

다인 교류회는 다인들의 관계를 잇고, 김천 다인들 다도 문화와 전통 예절을 나누며 시 추진 주요 행사에 차 재능기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대행사로 행사장에는 전년도 회원의 찻자리 봉사 사진과 회원 소장품인 한지공예, 유럽 공예품, 등공예, 옥다기등을 전시해 예다회원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따뜻한 홍차의 향이 행사장 안에 가득 채워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지수 회장은 “전년도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해 주신 회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에도 모든 다우들의 멋과 맛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야외 찻자리로 더 많은 시민에게 전통차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독려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찾아오는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다인의 교류회에 참석하게 돼 즐겁고, 예다회원의 노고를 위로 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김천 예다회는 현충일 헌다 의례, 평생교육학습박람회, 문화예술회관 송년의 밤 전통차 시연 등 올바른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김천 다인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을 위한 차문화 봉사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