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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도 손가락 절단 50대 선원

김민정 기자 입력 2024.03.07 15:52 수정 2024.03.07 15:52

해경 헬기로 육지 이송

↑↑ 50대 응급환자 육지 이송 모습.<동해해경 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가 7일, 동해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됐다.

동해 해경에 따르면 선원 김 모(58·울릉 거주)씨가 이 날 오전, 어선에서 그물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상태로 울릉의료원에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현지 치료가 어렵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헬기를 울릉도로 보내 이날 오전 11시 32분 경, 응급환자와 의료진을 태워 강릉으로 이송,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병철 동해해경청 항공단장은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이송을 위해 빠른 이송요청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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