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업기술센터가 안동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4년 제17기 안동시농업대학’을 개설,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역대표 주산 작목으로 자리매김한 사과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샤인머스켓 과정을 개설했으며,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전수 할 계획이다.
제17기 안동 농업대학은 사과반 68명, 샤인머스켓반 40명으로, 총 108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16회 85시간의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 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에 걸쳐 채소·축산·과수·친환경농업·청년농업인CEO 과정 등 총 7개 과정 1,200여 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안동농기센터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