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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임업인 포스터.<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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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예천에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를 생산하는 이우람(42)은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예천에 귀산촌한 인물로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 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면서 조경수 재배 분야를 열정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한편 은솔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기술을 통해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임업기계 장비 보조를 받아 국산 굴취기계를 도입하는 등 임업 기계화를 통해 매년 1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심고 가꿔오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인 산딸·팥배·구상·전나무 등 아름다운 조경수를 더 널리 알리고 국민이 반려 식물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를 형성하는데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임업 기계화를 위한 산림청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많은 청년이 산촌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