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초등학교 144개교 88클럽 579개 팀이 참가해 11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개최되는 ‘2017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를 대비하여, 7일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을 가진 의료지원반의 200여명은 ‘2017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시민운동장 외 29개의 구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선수들의 응급처치 및 인근병원의 발 빠른 후송을 맡는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대해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외 12명의 전문의가 의료지원반에 합류하여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진다.의료지원반은 이 날 발대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최대해 교수의 지도하에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특히 심정지환자의 경우 심정지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시작여부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대처법 교육으로 체계적이고 완벽한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쳤다.김경희 보건소장은 의료지원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더운날씨 탓에 힘들지만 안전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강조하며, "신속한 처치와 후송으로 응급상황에 대처를 철저히 하여 의료사고 예방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또한 “경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모든 행사가 종료될 때 까지 친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이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라고 전했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