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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혜택으로 돌아와요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2.29 09:07 수정 2024.03.03 09:12

시민 녹색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제'운영

문경시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3개 분야(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로 구분된다.

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제도로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방식으로 연 2회(6월·12월)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cpoint.or.kr)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의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15일까지로, 올해 총 252대 선착순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car.cpoin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 녹색 실천(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10가지 항목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홈페이지(cpoint.or.kr/netzero)에서 신청 후, 매월 말 현금 또는 카드포인트로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한국환경공단에서 직접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에서 1,256가구가 참여해 2,219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199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자동차 분야는 78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562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13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문경시는 “절약한 만큼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시민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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