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박물관이 다음 달 4일부터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제13기 전통문화체험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시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유도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유지·보존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있기가 높다.
시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통문화체험교실은 △공예체험 △떡 만들기 △야생화 그리기 중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공예체험은 라탄공예 12회, 자개공예 4회로 총 16회 운영하며, 라탄을 이용한 바구니와 가방 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자개를 이용해 반지, 손거울, 옻칠 수저 등을 장식해 볼 수 있다.
떡 만들기는 총 8회 운영하며, 오전반과 야간반을 나눠 개설한다. 설기떡, 찹쌀떡 등 다양한 우리의 떡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교육해 매년 인기가 높다.
야생화 그리기는 총 16회 운영하며 나비, 꽃, 곤충 등 전통 민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림을 손수건, 밥상보, 쿠션 등에 그려 소장가치 및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완성해볼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하순부터 5월 말까지며, 공예체험은 매주 월·화요일, 떡 만들기는 매주 수요일, 야생화 그리기는 매주 목·금요일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배움터에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박물관 누리집(https://www.andong.go.kr/fm/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전화(840-3762) 또는 박물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안동시립박물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거리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께서는 늦지 않게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