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1일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운영분과를 비롯한 5개 분과에 대한 분과장과 위원의 배치가 조정됐으며, 이어 2024년 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사업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토론으로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사업계획은 △2024년 경북도·안동시 주관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 신청 △알뜰살뜰 마을장터 개최(11월)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간 운영(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아랑고고장구)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3월) △고령자를 위한 빨래방 무료 운영이다.
특히, 빨래방 무료 운영은 지역 내 고령자를 위한 것으로 전화 한 통이면 빨랫감 수거에서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로 작년까지는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늘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위원들의 좋은 의견을 모아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도산면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인 만큼 사업계획 시행에 적극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