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식품빈곤세대 12가구를 선정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들 가구의 고독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지원대상자 황 모 어르신(83·여)은 “교통사고 이후 걷는 것이 힘들어 장보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매달 반찬거리를 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큰 도움이 된다. 또 위원님들이 방문해 주셔서 말벗도 해 주니 기운이 난다”고 전했다.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위원들과 지역 주민의 성원 덕분에 올해도 사업이 원활히 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용상동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