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원회는 지난 27일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지역 각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 등 모두 50여명이 참가 가운데 경주신재생에너지타운 조기실천 및 국립에너지기술대학 설립 범시민 20만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최 측은“이미 경상북도와 경주시도 원자력관련 산업유치와 함께 정부가 추구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관광과 연계시켜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에너지관련 각종 시설들의 사업부지로 조성할 계획이라, 이번 시민대회는 그 사업실천에 가속을 붙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이번 발대식은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추진사업인 동시에 현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핵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정책과도 맞아떨어지는 사업이라 경주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특히 지난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목표치를 9.7%로 잡았으나 새 정부는 이를 20%로 두 배 이상 상향조정해 탈원전 정책을 추진키로 했으며 GDP 6만달러 시대, 일자리 50만개를 늘려 새로운 고용창출을 시키고 140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자립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추진위원회 측은 “지난 6월 28일 촉구대회에 이어 범시민 20만 서명운동을 시작,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와 한국에너지기술대학설립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