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량펑페이(유럽문화관광학과)가 28일 도청에서 열린 경북 글로벌페스티벌 외국인 웅변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다. 량펑페이는 고향인 중국 천안시와 경북 간 교류방안을, 정확한 발음과 재미있는 표현으로 발표해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지역대학에서 10명 유학생이 참가했다.량펑페이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수상은 생각지도 못해서 더 기쁘다. 학교의 프로그램들이 유학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그러한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외협력과 허영희 주무관은 “량펑페이 학생은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는 유학생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북도와 중국 천안시와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