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동(옥동)도심에서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로 개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1단계 사업으로 버스터미널방면 강변도로의 송옥삼거리부터, 호암마을 옆 강변과 송야천을 지나 막곡리 지방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 4월에 실시설계용역을 ㈜동명기술공단 등 3개사와 계약하고, 전체연장 1.12㎞를 폭 25m의 4차로로 개설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착수해 2020년 안동역사 이전에 맞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나머지 구간은 지방도 924호선과 916호선을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해, 국비를 지원받아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의문에서 1단계사업 종점까지 지방도 924호선을 확장하는 사업도 경북도에서 곧 착수 예정에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국도 34호선의 교통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진입도로인 직행로 개설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환경 제공으로 활기차고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