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자유한국당 사무실을 방문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류석춘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촉구 10만 서명운동 동참과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이에 앞서, 남 시장은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의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관련, 지지성명 발표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전개하고 있는 10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기념우표발행 당위성에 공감하며 흔쾌히 서명했으며, 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이자 당의 새로운 기틀 마련을 위해 지난 9일 임명된 류석춘 혁신위원장도 서명에 동참하고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남유진 시장은,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은 전직 대통령 예우차원의 기본적인 국가기념사업으로 이념간의 이해와 세대간의 소통으로 대한민국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밝혔다. 또 기념우표 발행을 희망하는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길 당부하고 구미시 또한 대통령 고향도시로서 책무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2017년 총 20여건의 기념우표 중 하나로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를 선정, 오는 9월 발행예정이었으나, 지난 12일 전례 없는 재심의를 통해 발행결정을 철회했다.이에 생가보존회는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에 기념우표 발행결정 철회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고, 24일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촉구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