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이 갑진년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입춘첩 나눔 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입춘첩 붙이기는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 입춘 날 집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것으로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중 하나다.
입춘첩 행사는 (사)한국서예협회 예천지부 회원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이 원하는 글귀를 직접 써 주는 방식으로, 입춘 하루 전인 2월 3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예천박물관 1층 로비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학동 군수는 “갑진년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첩 나눔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예천의 역사와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