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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종협씨 ‘신지식농업인’ 선정

이상만 기자 입력 2017.07.24 19:21 수정 2017.07.24 19:21

경북농어업인 전체 대상 이어 올해 전국 신지식농업인 18人에경북농어업인 전체 대상 이어 올해 전국 신지식농업인 18人에

영천시는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 시상식에서 신종협(49세, 신녕면)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과수분야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신지식농업인은 기존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과 지역 농업․농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성 등을 기준을 선발한다.지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총400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18명을 신규로 선정했다.‘2017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18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자체(시장, 군수)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67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선도 농업인이다.신종협씨는 지난해 경북농어업인대상에서 10개 부문 전체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고수고 밀식재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연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품질 사과생산으로 고소득을 창출하는 사과분야 선진 리더이자 벤치마킹 지정 농가로서 견학 및 컨설팅 활동 등 현장교육활동으로 기술개발과 보급을 주도해왔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지식과 기술 등을 접목해 선도적인 경영모델을 만들어 주변의 농업인들과 적극 공유하고 전파한 기여를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활력증진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농업의 핵심 리더로서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영천=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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