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대구‧경북권역)축구리그 시상식’이 19일 오후 청송 부동면 청하누에서 열렸다.전국 고등(대구‧경북권역)축구리그는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3개월에 걸쳐 청송일원에서 경기진행됐다.이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주말리그로 경기가 진행했다.우승팀은 안동의 축구명문 영문고 축구부이며, 준우승은 대구 대륜고, 3위는 구미 오상고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영문고 김종진 선수가 뽑혀 수상했다.지난 2009년 정식 출범돼 올해 9년째를 맞는 대교눈높이 전국 축구리그는 초중고 리그 운영을 통해 수십년간 유지해온 전국 토너먼트대회를 탈피하여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 경기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권역별 리그대회를 운영해 지방 축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와 같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여 청송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품 및 관광자원의 홍보에도 노력하여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