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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하반기 안동시 이동여성대학 개강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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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평생학습원이 겨울 농한기를 맞아 일직면과 도산면에 거주하는 지역 농촌여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여성대학’을 운영한다.
‘이동여성대학’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의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역량 강화와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생활에 유용한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강좌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료율 또한 92%(상반기)로 매우 높다.
일직면과 도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12월 20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 2회,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특히, 이번 하반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생활리듬댄스 △수제청 만들기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아트 △아크릴화 그리기 △케이크만들기 등 교양, 요리, 건강, 취미 등의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5개(2023년 상반기 포함) 읍·면에서 운영돼 총 3,784여 명(2023년 포함)이 수료했다.
시는 “바쁜 일상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 과정에 참여해 주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여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여성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