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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60, 70년대 전설의 음악을 다시 만나다

박채현 기자 입력 2023.11.20 16:40 수정 2023.11.20 16:49

‘쎄시봉 리턴즈 콘서트’ 안동 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25일 오후 7시 늦가을 중장년층을 위한 ‘쎄시봉 리턴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쎄시봉’은 1960년대 서울 종로구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음악 감상실이다. 당시 국민적 인기를 끌던 팝 음악 유행을 선도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인들이 모여들며 많은 유명 가수가 거쳐 간 곳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쎄시봉을 거친 세 가수의 콘서트이다. 한국적 정서를 살린 음악과 개성 있는 가창력의 소유자 송창식, 솜사탕처럼 달콤한 목소리의 쎄시봉 막내 김세환, 쎄시봉의 뮤즈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가수 정훈희가 호흡을 맞춰 이들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쎄시봉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꺼내 볼 수 있고, 다소 젊은 층은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에 나온 정훈희의 ‘안개’를 송창식과 정훈희의 듀엣으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쎄시봉 리턴즈 콘서트’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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