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행복신협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13일 안동시에 난방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침구류 27채와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어부바박스 50박스로,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1981년 창립된 안동행복신협은 지역사회에서 금융기관의 위상을 확립하고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내실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누기, 경로당 후원을 위해 사용하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안동행복신협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침구류와 어부바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기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는 안동행복신협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