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산 소방관, 투신하려는 여고생 설득 ‘구조’

박채현 기자 입력 2023.11.08 13:32 수정 2023.11.08 13:32

경산소방서 소방관이 지난 7일, 투신을 시도하는 여고생을 극적으로 구조한 일이 있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4시 50분 경, 경산 중산동 한 아파트에서 '여학생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여고생을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진준호 소방장과 박광훈 소방교, 권혁재 소방사 등은 이날 구조신고를 받고 경찰과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여학생의 위치를 특정해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여학생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한 뒤 옥상에서 내려오게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중산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은 지난 8월에도 학업스트레스 등으로 상가건물과 고층아파트 등에서 투신하려던 학생들을 대화를 통해 안정시켜 소중한 목숨을 구한 바 있다.박채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