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주) 대표<사진>가 지난 23일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동 녹전면 사신리가 고향인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넷마블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달 3일 ‘안동시 승격 60주년 기념 안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넷마블(주)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최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3’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대표는 “타지에서도 늘 마음속에 안동을 두고 살아오다, 작은 마중물이 되고자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며 “고향 안동이 오롯한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신산업으로 꽃피워 더 큰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성공적 기업 운영으로 안동의 청년들에게 자긍심과 비전을 전해주고 있는 권영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50만 안동인의 저력과 단결력으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