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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임동면 챗거리 호수축제’ <임동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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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동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임동초 운동장에서 ‘제3회 임동면 챗거리 호수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동면 20개리 주민들뿐 아니라, 재경 향우회, 재구 향우회, 안동주민자치위원, 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자치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에 이은 개막식으로 성대한 주민화합의 장을 열고 초대가수 공연과 마을별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대회로 신명과 흥이 넘치는 마을 대잔치를 벌였다.
임동면 챗거리 호수축제는 임하댐 건설로 고향이 수몰돼 새로운 터로 이주한 지역민과 출향인을 포함한 전 임동면민들이 한데 모여 옛 추억을 나누며 애환을 풀어내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고 있다.
임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많은 주민과 함께 재경향우회, 재구향우회, 자매도시인 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자치위에서 먼 걸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동면의 역사이고 산증인이신 여러분의 열띤 참여와 고향 사랑 덕분에 임동면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