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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후면, 우호교류도시 대구아리랑축제 초청 방문 <북후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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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후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20여 명과 우호교류 도시인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봉무동을 방문해 ‘제8회 최계란선생 대구아리랑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불로봉무동 주민자치위 위원장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 5월 불로봉무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 명이 북후면을 방문해 공동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계란 선생 대구아리랑축제는 1936년 일제강점기 때 대구아리랑을 발표해 지역 정기와 정체성을 드높인 봉무동 출신 최계란 선생을 기리는 축제로 지난 2014년 제정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북후면 방문단은 최계란선생 대구아리랑축제를 관람하고 이어 불로전통시장에서 막걸리문화축제를 체험했다.
특히, 두 지역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내년 ‘북후면 옹기종기 옹천장’, ‘불로전통시장 막걸리문화축제’ 등에 상호 방문해 우애를 더욱 돈독히 다지기로 했다.
방문 행사에 함께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고 체험하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됐다”며 “지역의 역사가 깃든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북후면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술, 문화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