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11일 시내 중심가인 중구동 일대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덜 버리고 잘 버리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내내내 실천운동(내집·내가게 앞은 내가 청소하기 운동)’의 하나로 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버릴 때는 분리배출 요령에 맞게 처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월 2회씩 상가나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올바른 배출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11일 행사에는 안동시 자원순환과, 중구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시가지 가로청소를 담당하는 환경공무관 50여 명이 참석해 주변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쓰레기 잘 버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지난 추석명절과 탈춤축제 기간에 엄청난 양의 생활 쓰레기가 배출돼 처리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시민들께서 쓰레기 배출요령에 따라 제대로 잘 배출해 준다면 환경공무관의 업무능률도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홍보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쓰레기 지도단속을 통해 순찰과 감시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