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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한별 이동복지관-용암면<성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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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참한별이동복지관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3년 9월 행사는 용암면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차기 행사를 10월까지 이어간다.
9월 참한별이동복지관은 지난 18일 선남면을 시작으로 19일 성주읍, 20일 월항면을 거쳐 9월 마지막 행사를 21일 용암면 기산2리에서 개최했다.
기산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기산2리, 운산리 주민 및 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심통(洞心通 : 마을과 마음이 통하다)” 이라는 슬로건 아래 두 마을 주민이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복지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성주군 10개 읍·면의 2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음건강, 원예, 한지공예 등 8주간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인‘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8주간 준비해온 작품전시, 복지서비스 상담, 체험부스(수지 뜸체험, 참한별네일숍, 공예체험 등) 운영,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여러 가지 즐길 거리로 마을 축제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주민들의 단체사진을 상호 교환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동심통 실버카를 상호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운산리 홍순철 노인회장은 “온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으로 바로 옆동네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먹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소풍 온 기분으로 마을 사이 에도 마음이 통한 것 같아 모두 즐겁게 지내고 건강하자”고 발표했다.
이병환 군수는 “주민 가까이에서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다.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이 의미있게 잘 전달되었는지 잘 체크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 더 즐겁고 행복한 성주군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과 연계한 참한별 이동복지관은 2021년부터 성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용찬)에서 3년째 10개 읍·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행사는 10월, 초전면과 벽진면에서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