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일보의 창간 기념식은 우리 지역과 세명일보의 지역의 역할, '세상을 밝히는 신문'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세명일보와 영남의 웅장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이런 의미를 반영하 듯 이날 기념식에는 그야말로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인사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기념식장을 가득 메운 내·외 귀빈들은 지역과 함께했다.무엇보다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세명일보의 제호가 지닌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허리경제권'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북 도청소재지의 발전에 다시 한번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했으나, 김관용 경북도지사와과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 위원장등도 축전을 통해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신 새명일보 임직원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지방시대의 지역민을 대변하는 지역의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뜻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한동수 청송군수는 “세명일보는 경북신도청 개막과 함께 도청소재지인 안동에 깃발을 올리고 도민들에게 ‘세명(世明)의 긍지”며 “이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임을 외치게 됐고, 선견지명을 가진 세명일보의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우현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은 “세명일보 창간은 ‘한반도 허리 경제권에 대표언론으로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또 이날 기념식장에서는 참석자들의 인사 후,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소개 됐으며, 참석인사 10여 명이 손을 모아 케이크커팅을 함께 하며 세명일보의 발전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박영덕 세명일보 사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대구・경북발전에 더욱 앞장서는 종합미디어 매체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