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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발전전략 ‘결국 돈이 돼야 한다’"

박채현 기자 입력 2023.08.29 16:14 수정 2023.08.29 16:57

안동,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 초청 특강

↑↑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 초청 특강<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28일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을 초청해 ‘안동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권기창 시장 및 간부 공무원, 주요 전략 부서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의 발전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글로벌 사회 속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우리나라가 당면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문제 등을 짚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안동의 비교우위 분야인 관광에서 안동만의 매력으로 소위 ‘돈이 되는’ 사업을 시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하회마을, 안동소주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며 안동의 강점 분야 한 가지를 선정하고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와 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시는 “행정 전문가의 통찰력을 통해 안동시의 발전전략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 특히 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경영 마인드를 통해 돈이 되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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