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 상승률이 전국 군부 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사)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으로 전국 전국 232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조사·평가한 결과다. 20년전 전국 232개 자치단체 중 종합경쟁력 79위에 불과했던 고령군이 민선 6기 2주년을 지난 현재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군부 전국 9위로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받았다.군은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등 3개의 신규산업단지 조성, 행정복합타운 등을 통한 낙동강 창조경제의 실현과 지산동고분군세계유산우선 등재 선정,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대가야문화융성을 선도한 결과로 분석됐다.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전국통계연보, 지방재정연감, 행정자치부 자체통계자료,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보고서 등 객관화된 정부공식통계보고서를 활용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평가했다.이 조사는 인프라자원, 행정운용 효율, 재정운용효율 외에 주민생활,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주민생활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까지 총 59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추이를 발표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더 나은 20년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령군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령/조판철 기자 80347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