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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
칠곡군이 북삼농협과 함께 저품위 참외의 유통근절을 통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성출하기 저가 참외 시장격리 시범사업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칠곡군이 북삼농협과 함께 저품위 참외의 유통근절을 통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성출하기 저가 참외 시장격리 시범사업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칠곡군 참외재배농가는 500농가 재배면적 390ha로, 저가 참외 시장격리 사업은 참외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장마철 및 성출하기에 저품위 참외가 유통시장에 출하되어 가격 저하 및 이로 인해 출하를 포기한 농가의 참외 무단투기 등으로 환경문제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시범사업의 대상은 북삼읍 내에서 생산된 미색과, 열과, 기형과와 같은 중·저급품위 참외 80톤 정도로 사업비 4천만원으로 5주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실시될 예정이며, 첫째 주에 약 11톤의 참외를 수매하여 시장격리했다.
김재욱 군수는 “저가 참외 수매를 통한 시장격리 및 공급량 조절로 농가수취가격이 증대되고 칠곡벌꿀참외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홍수 출하 시 가격 폭락으로 인해 버려지던 참외가 줄어들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농가소득향상과 농촌환경보존을 위해 참외재배농가 및 농협과 협의하여 사업을 더 발전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