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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 아껴, 새 울릉 만들기 앞장"

김민정 기자 입력 2023.07.03 16:08 수정 2023.07.04 17:57

민선 8기 남한권 군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민선 8기, 남한권 군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울릉군 제공>

'새 희망, 새 울릉' 을 비전으로 한 민선 8기 남한권 울릉군수의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출범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이어서 지난 2003년에 만들어진 울릉군 CI를 울릉도 생태와 울릉도만의 개성이 담긴 도시 브랜드로 탈바꿈하고자 울릉군 통합 도시 브랜드 개발사업으로 결정된 ‘에메랄드 울릉도’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 개발 사업을 통해 울릉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와 함께 앞으로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였다.

남 군수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1분 1초가 아까울만큼 바쁜 시간이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후 산재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고뇌해온 지난 1년의 값진 시간들이 앞으로 헤쳐가야 할 많은 일들의 해법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지금 우리는 대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지금 내딛는 걸음이 울릉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게 된다.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7개 분야 76개 세부공약사항의 안정적인 추진과 함께 6대 역점시책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개항과 기반 인프라 구축 △완전하고 안전한 일주도로망의 기반 마련 △어항시설 현대화와 항만 기능 확충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정비‧강화 △생태관광의 메카 조성을 반드시 성공시켜 새희망이 가득한 군민이 행복한 울릉의 완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들 속에 쓴소리는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한 두 척의 크루즈, 2시간 50분대에 울릉도와 포항을 오가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민선 8기에 독보적으로 울릉군 내 의료환경이 개선되었음을 강조했다.

울릉보건의료원 내 요양병원을 폐쇄하고 입원실을 만든 점, 정형외과에 이어 가정의학과 전문의 상주로 노인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된 점, 올 8월부터는 울릉도에서도 수면 내시경이 가능하게끔 의료환경이 개선되는 점, 영남대학교, 아주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된 점 등을 의료환경 성과의 예로 들었다.  

이외에도 관내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를 명문학교로 육성, 울릉이 아이를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울릉군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울릉도 첫 국가행사인 '섬의 날' 행사와 '오징어 축제'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 있는 가운데, 남 군수는 울릉도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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