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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지난 18일, 경북 내륙 올 들어 최고기온 기록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6.19 09:27 수정 2023.06.19 09:27

상주 34.2도, 폭염특보는 하루만 해제

↑↑ 지난 18일 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로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뉴스1>

엘니뇨 현상으로 올 여름, 전국에 폭염이 예보 된 가운데 경북 내륙지방의 기온이 벌써부터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상주의 한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등, 경북 내륙 곳곳에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대구 북구와 안동 하회 34.6도, 상주 은천 34.5도, 성주 34.4도, 예천 지보 34.3도 등을 기록했다.

상주(34.2도)와 의성(34도), 안동(33.7도), 문경(32.7도), 영주(32.2도)도 올 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한편 전날인 17일 오전 11시 대구와 구미, 영천, 군위, 칠곡, 김천, 상주, 의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하루 만인 18일 오후 8시 해제됐다.

대구기상청은 "비가 예보된 수요일까지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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