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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은 19일 오후 6시 와룡면 이하리 산매골녹색체험관 일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희희낙락 산매골 예술잔치’를 개최한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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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희희낙락 산매골 예술잔치’를 19일 오후 6시 와룡면 이하리 산매골녹색체험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예비문화도시 사업인 ‘깊고 넓은 안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을 공동체의 자생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하리 산매골은 지난해 마을마을 네트워크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을 자체 회의와 함께 주민주도 프로젝트를 실행해 왔다. 올해 문화마을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3월부터 ‘1주민 1예술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등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1주민 1예술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전봇대와 배전용 전주에 24점의 그림을 그렸다. 이 외에도 시 쓰기, 추상화 그리기, 천연염색, 마을 노래 작곡 및 작사 등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활동을 즐겼다.
이번 ‘희희낙락 산매골 예술잔치’는 이렇게 만들어진 주민들의 예술 활동을 전시하고 마을 노래 부르기, 주민참여 공연, 마을 예술가들의 야외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주민들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산매골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많은 예술가가 살고 있는지 몰랐다”며“시골 마을에 살다 보니 문화활동이 생소했는데 앞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이하리 산매골 마을만의 특색있는 예술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857-8537)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