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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진행된 ‘행복한 DAY’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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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보호자와 분리 보호된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꿈틀로 일원에서 ‘행복한 DAY’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 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형 보호 등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조치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 간의 건강한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가정 총 40명이 참여, 가족 단위로 희망 날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 아동이 원가정의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활동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원데이클래스 공방(공예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가족 문화 생활(영화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시설에 오고 나서 엄마, 아빠, 동생을 자주 못 만나 슬펐는데 이번 기회에 공방 체험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 기쁘다”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관계 회복과 복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