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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호 범대위원장이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회장 퇴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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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퇴출 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관련기사 본지 5월 30일자 참조>
포스코지주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1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예정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출 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작년 2월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주소지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신설에 반대하며 출범한 시민단체다.
이날 강창호 범대위원장은 "포스코가 지주사의 주소만 포항으로 옮겨왔을 뿐,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으로 이전했지만 또 다시 경기도에 분원을 신설하겠다는 저의가 무엇인지를 묻고 싶다"며 "모든 절차를 협의한대로 마무리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그는 "포스코가 지주사 주소지만 포항으로 이전한 후 아직까지 실질적 인력 배치 등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범대위는 오는 15일 포스코 홀딩스와 포항제철소 앞에서 최 회장 퇴출 등을 촉구하는 시민궐기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