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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시장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 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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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10억원 후원금 약정식’을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약정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및 최대락 경주후원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약정 후원금은 경주후원회 74명의 회원과 1954명의 정기후원자,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의 후원금을 지역자원을 연계해 한 해 동안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후원하는 최소금액을 의미한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2000여명의 아동에게 정기‧일시 지원금 뿐만 아니라 주택 개보수, 아동복지시설 지원, 인재양성 아동 옹호사업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매년 경주시와 후원금 약정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아동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재단 관계자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복지사각지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는 2017년 창립해 후원자 개발, 장학금 지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