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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동절기 추가접종 제고를 위해 발로 뛰는 감염취약시설 병원장 및 시설장<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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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10일, 13일 양일간에 걸쳐 영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로부터 두터운 보호를 도모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 및 정신의료기관장(6개소)과 시설장(55개소)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개최한 1차 간담회에는 관내 요양 및 정신의료기관 6개원 병원장이 참여해 그간의 시설별 접종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접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동절기 접종 활성화를 위한 각 병원장들의 주요 의견으로는 원내 입소자 및 보호자 대상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특히 동절기 접종 후 이상 사례 신고율이 기존 백신 대비 낮다는 점을 활용해 입소자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원내 종사자 접종 시 1일 유급휴가 제공 ▲동절기 접종 완료자 인증배지 배부 ▲동절기 추가접종 안전성 관련 홍보자료 활용 등을 제시했다.
13일 개최한 2차 간담회에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55개소 시설장이 참여했으며, 2가 백신의 효과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 시설 내 입소자들의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회의를 통해 함께 마련한 전략을 활용해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2월까지 60세 이상 40%, 감염취약시설 70%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말까지 목표접종률을 10p%씩 확대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설동수 부시장은 “동절기 추가접종은 면역력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위험과 고령층 및 기저질환으로 인한 중증위험이 높으므로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설동수 부시장을 주재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과 감염취약시설의 담당부서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