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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마스크 착용 홍보 포스터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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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요양병원 등 각종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등의 마스크 의무 유지시설에 대한 점검과 계도활동에 나섰다.
특히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인 △요양병원, 장기 요양시설 △정신 건강 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및 약국 △버스, 택시 등을 시 홈페이지와 SNS 게시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또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비롯해 시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관리 방안과 접촉자 조치사항에 관한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노인‧정신 요양 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이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발생률이 높기에 각별한 방역관리가 요구된다.
앞서 시는 설 명절 전에 지역 감염취약시설 75개소에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으며, 3월에는 감염취약시설 관리 매뉴얼과 자가진단키트, 손소독제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변경 지침으로 인해 개인 각자가 방역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감염예방은 물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전염도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