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남한권 울릉군수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이 참석한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울릉도·독도의 방문을 늘리는 세일즈 행정을 위해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유치 및 제4회 섬의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남한권 군수가 전국의 교육감들 앞에서 피력한 울릉도 독도 수학여행단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아카데미해설사 전담지원 ▲학교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울릉도 독도에 대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게 하고 현장중심의 독도 체험을 통해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얘기됐다.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 개척이래 처음 열리는 국가 기념 행사로 2023년 8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를 통해 섬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울릉도·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로 학생들이 현장중심으로 울릉도 독도를 체험하여 올바른 안보관 함양과 나아가 울릉도 독도가 영토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 비수기에도 안정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관광사업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8월에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 가슴에 울릉도 독도의 가치가 새겨지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섬으로 기억될 수 있게 착실하게 행사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투자유치실을 신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인프라(숙박, 교통 등) 구축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의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