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 한 커피숍 건물에서 지난 15일 오전 7시 20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지나가던 행인의 ‘지붕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한옥 건물 2층이 전소되고 상가 내 집기류 30종 60여 점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