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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얼굴 없는 천사들의 후원물품들이 답지하고 있다. <용상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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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얼굴 없는 천사들의 후원물품들이 답지하고 있다.
연초에도 이른 새벽에 라면 20박스, 동전 등 익명 후원 주민으로 인해 훈훈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곳에 써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라면 20박스가 동 입구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한편, 지난해 용상동 후원실적을 살펴보면 후원금은 총 500건에 2,000여만 원에 달하고 재능기부는 집수리, 반찬조리 등 51건에 4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뜰사랑곳간 기부물품은 285건에 4,950여 가지의 반찬 등의 음식물이 후원돼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입었다.
용상동은 “추운 새벽에 라면 박스를 쌓은 따뜻한 손길이 참 고맙고 이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겠다”며 “마뜰사랑곳간사업·바로처방약손사업·이웃돕는자판기사업·반찬나누기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