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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16일 영일만항과 울릉 사동 항로에서 첫 운항을 앞둔 울릉크루즈(주) 뉴시다오펄호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승선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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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 김지영 회장과 전통 춤꾼 김옥순, 서예가 김동욱씨가 작년 6월 2일 독도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독도사랑예술인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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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도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고인 2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독도를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돌아본 방문객은 28만 312명으로, 2021년 14만 3680명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향후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의 지속을 위해, 포항과 울릉 정기여객선사인 울릉크루즈가 초대형 여객선으로 독도까지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항사인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규모가 작아, 겨울철인 12~2월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휴항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선사측은 휴항기간 포항~울릉 사동항을 운항하는 뉴시다펄호(1만 1919톤)로 주말에 한 차례 독도까지 갈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울릉~독도까지 운항허가가 나오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리 땅 독도'의 설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지역 경제활성화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더 높이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46만 1375명으로, 2021년 27만 1901명에 비해 약 70%가량 급증했다.
울릉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25만 8181명이 찾았으나, 2020년에는 8만 9374명으로 급감했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올 초부터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정·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