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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 |
오는 14일 문경문화원 전시실에서 지음묵연회 회원들의 다섯 번째 전시가 개막된다.
지음묵연회(회장 김미영)는 한국 화단의 중진작가인 심천 이상배선생의 문하생들이 모인 단체로 문인화의 정신을 배우고 익혀 개인의 수양 및 문경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16년 만들어진 단체이다.
“코로나19로 2년간 멈추었던 전시회를 다시 준비한 만큼 회원들의 작품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멈춘 듯 보였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 지음묵연전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로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지음묵연회 김미영 회장은 말한다.
취미생활로 시작해 어느덧 작가의 반열에 오른 회원부터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은 회원까지 다양하지만 문인화에 대한 애정은 모두 같아 보인다.
문경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원전에는 심천이상배 선생의 격려작품과 16명 회원들의 5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