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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VFX 미디어 거점 조성 '국회세미나 성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1.23 13:58 수정 2022.11.23 14:27

우주, 수중촬영 등 토탈스튜디오 문경에 조성 활성화 논의

문경시. VFX 미디어 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 성황리에 마쳤다(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이자 국회의원(문경시, 상주시),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시, 예천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영길 문경부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권기창 안동시장과 메타버스 콘텐츠,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메타버스 콘텐츠의 미래,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VFX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트 분석, 영상제작 특화 Total 스튜디오 도입의 필요성을 순서로 4명의 관련 전문가가 발제 후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 조성을 위한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경시의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사업의 핵심인 VFX(시각적 특수효과)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드를 발표한 이브이알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LED Wall을 기반으로한 버추얼 스튜디오와 오픈세트장 등 현장 촬영 환경이 융합될 때 영상·미디어 콘텐츠의 원스톱 제작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제작 환경을 갖춘 문경을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거점 조성의 최적지로 꼽았다.

또한 디앤디라인 도광섭 대표는 문경시 영상산업의 SWOT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거점 조성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문경시가 보유하고 있는 실내촬영스튜디오와 야외오픈세트장에 버추얼 프로덕션을 추가한 Total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리고 수도권과 떨어진 지역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상산업 인프라를 확충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시장 선점을 위한 홍보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영길 문경시부시장은 “이번 국회세미나가 문경이 VFX 디지털미디어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문을 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경시와 경상북도가 적극 노력해서 VFX 디지털미디어 거점 문경시 조성을 꼭 이루어 내자.”고 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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