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료직업소개소 49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영천시와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지난 8월 실시한 유료직업소개소 근로실태 조사 결과와 직업소개소 운영 상황 및 직업안정법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방식은 <유료직업소개소 합동 지도·점검표>를 통해 사업장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자료 제출 거부 소개소 및 종사자 근로실태조사 미보고 소개소 등은 현장 점검한다.
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시정 조치하고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직업안정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10월 현재 영천시에 등록된 유·무료 직업소개소는 53개소이며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일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련 직업소개소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