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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내달 중순 중심상가 주차타워 완공

이승표 기자 입력 2022.10.25 14:42 수정 2022.10.25 14:51

주차 209대, 여성전용·장애인·노약자 엘리베이터도
건립시 도심상가 경쟁력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

↑↑ 경주 황오동 244번지 일대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다음달 10일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 중심상가 주차난이 다음달 중순부터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경주시 황오동 244번지 일대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다음 달 10일 준공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주차타워는 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2층 3단 형식으로 전체면적 3515㎡ 규모로 들어선다.

주차타워가 준공하면, 기존 90여 대를 수용하는 데 그쳤던 주차 공간이 209대까지 대폭 늘어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4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운영했던 탓에 공간이 협소해 주차 공간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패션 상가가 밀집해 있어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주차타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도심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주차타워는 공영주차장인 만큼, 경차 50% 할인은 물론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도 들어선다.

경주시는 중심상가 주차타워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 중심상가 상인, 황오·중부동 주민 등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으로 원도심 주차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해 준 중심상가 상인들과 주민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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