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시,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 실시

이승표 기자 입력 2022.10.23 07:25 수정 2022.10.23 07:25

내달 말까지 법정 수질검사...부적합땐 정수시설 설치 등 조치

↑↑ 문무대왕면 용당리에 위치한 소규모급수시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역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2가지를 합쳐 이하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물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수도시설로 등록된 163개소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관계법에 따라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은 61개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수질 검사항목으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등 법정 15개 항목을 검사하게 되며, 만약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수질기준에 적합 하도록 경주시에서 정수시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먹는 물은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경주시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방 상수도 사각지대 놓인 분들을 위해 상수도 확충에도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매년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 10월 현재까지 소규모 수도시설 12개소에 지방상수도 공급공사를 완료해 총 470세대 1019명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이승표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